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눅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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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세가 급물살을 타는 시기에

즉 동시대의 사람들이 군사독재에 대항하여

자유와 인권의 보장을  위해 싸우고 희생한 덕으로

지난 세월 안전한 교회생활을 하였다는 사실을 새삼 생각합니다.

인간적으로 참 고맙고 귀한 일이었습니다만

 

그러나 이즘의 이 나라의 상황은

마치 청년기의  군사독재시절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일으킬만한

시대착오적 위기감마저 느끼게 합니다.

결국 돌고 돌아 원시적인 타락한 세상의 한계에 갇히게 되다니….

 

부를 차지한 자들과 수탈당하는 자들

지배하는 자들과  그들에게 포로로 잡혀 노예로 부림을 당하는 자들

 

그래서 사람이 아닌 개돼지로 취급을 받는 …..

 

이 구도에서 우리 사람이 놓임을 당하기 위해서는

주의 은혜의 해가 선포되는 희년이

이땅에 도래하는 것 뿐이라는 사실을 읽게 됩니다.

 

이땅에 희년을 선포하고 가져오기 위해 보내어진 사람임을 마침내 주님은 선포하셨습니다.

2000년  전에……말입니다.

 

그리고 그 희년은 우리 안에 도래하고

언젠가 눈으로 보이는 현실이 될 것입니다.